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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소노문 델피노 리조트 패밀리 취사형 방배정 및 울산바위뷰, 온천 사우나 등 총정리여행/강원도 2023. 4. 22. 14:40반응형
요즘 인스타에서 매우 핫한 곳! 더 엠브로시아 카페를 비롯해서 울산바위뷰 숙소까지 예약과 방배정이 매우 치열한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저희는 주말을 피해 일요일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왔구요. 이번엔 오션플레이 대신 온천사우나를 다녀왔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볼게요 !!
소노 델피노 리조트
주소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옛길 1153델피노 리조트(출처 : 리조트 홈페이지)
소노문 델피노
델피노 리조트는 설악산의 비경과 시원한 동해바다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요즘 강원도 여행에서 가장 핫한 숙소에요.
리조트 부지가 꽤 넓어서 예약할 때 어디로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델피노는 소노문, 소노캄, 소노펠리체, 소노펠리체 빌리지 4개 동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소노문 < 소노캄 < 소노펠리체 순으로 퀄리티와 가격이 높아진다고 보시면 되요. 소노문은 리조트만 있고 나머지는 호텔형도 같이 있어요.
저희는 무기명회원으로 특가 예약이 가능했던 소노문 패밀리를 선택했구요. 취사형이 울산바위뷰가 더 잘 보인다 하여 취사형으로 예약했습니다.
소노캄을 고민하기도 했지만 저번 쏠비치 삼척에서 객실 관리가 잘 되어있는걸 보고 소노문으로 갔는데 저렴한 방에 좋은 뷰를 배정 받아 아주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
객실 예약 및 배정
델피노 리조트 역시 소노계열이라 동일한 방배정 방식이 적용됩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
객실배정
- 오전 8시 ~ : 객실 배정 번호표 발급
- 오후 12시 ~ : 객실 배정 (입실 불가)
- 오후 15시 ~ : 객실 체크인 (입실 시작)
소노문 패밀리취사형 객실은 울산바위뷰 방이 많지 않다고 하여 일찍부터 준비해서 갔어요.
참고로 소노문, 소노캄, 소노펠리체 리조트 종류에 따라 체크인 하는 곳이 각각 해당 건물 내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9시 5분이었구요. 배정번호는 6번이네요! 12시 배정 직전에 보았을 때 대기인수는 26명이었어요. 일요일이라 그렇게 많지는 않았네요.
소노문 델피노의 체크인 데스크는 3군데에서 동시에 열린다고 해요. 12시에 칼같이 시작해서 번호가 지나가면 새로 뽑아야 한다고 하니 꼭 참고하세요!!
로비 1층에 스타벅스가 있어요! 번호표를 받고 커피 사들고 저희는 설악산에 다녀옵니다 🌲
방배정은 12시에 정말 칼같이 시작하더라구요! 바로 방배정을 받았는데 패밀리 취사형으로는 저희가 첫 번째였어요. 울산바위 뷰로 배정을 요청했고, 1박당 22,000원 추가 금액을 지불했습니다. 직원분께서 뷰가 좋은 방을 추천해주셨고 East 동 622호로 배정받았어요!!
참고로 침대형과 온돌형 중에 선택할 수 있고, 저희는 침대가 있는 방으로 선택했습니다.
객실 안내
소노문 패밀리 취사형 622호
방에서 본 정면뷰에요. 왼쪽에 소노캄 건물이 살짝 보이지만 그래도 울산바위 전체가 다 보였어요.
테라스뷰
테라스에서 본 울산바위 뷰에요:D 구름 낀 모습도 운치있고 야경도 참 멋있죠.
엘레베이터는 홀수층과 짝수층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숙소로 가는 길.. 전반적으로 매우 올드한 느낌이 있어요 ^^;
소노문 패밀리 취사형은 원룸형으로 침대 1, 욕실 1,부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방도 조금 올드해요 ㅎㅎ 옛날 호텔 느낌이 물씬 납니다. 그래도 제가 냄새에 좀 민감한데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어서 그런지 깔끔하고 좋은 향이 나더라구요. 여분의 이불도 옷장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부엌에는 필요한 식기류가 4인 기준으로 구비되어 있어요. 아쉽게도 전자레인지는 없습니다 ㅠ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시려면 2층 마트로 가셔야 해요.
가전류
TV/냉장고/에어컨/전화기/헤어드라이기/비데/커피포트/밥솥
식기류
밥그릇/국그릇/작은앞접시/큰앞접시/냄비/후라이팬/밥솥/가스레인지/도마/칼/가위/집게/국자/뒤집게/컵/수저
화장실이 특이하게 세면대와 샤워기가 함께 있어요::샤워기쪽으로 쓰다가 돌려놓지 않으면 참사가 ...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샴푸와 바디워시, 그리고 비누가 구비되어 있구요.
울산바위 뷰를 보면서 식사하려고 식탁을 옮겨 보았어요 :)) 밥 먹으면서 보는 경치가 너무 좋아서 술이 술술 ~~ 들어가더라구요 ㅎㅎ
멋진 뷰를 보면서 더 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취사형 방으로 추천드립니다 :))
다이닝&카페 등 부대시설
소노문 지하 1층 공사중(7월까지)
현재 소노문 지하 1층이 7월까지 공사 중이라고 해요. 그래서 국수길과 스트릿 츄러스는 운영하지 않아요. 대부분 소노캄 델피노 건물에 있더라구요.
소노문 델피노 바로 건너편에 소노캄 B동이 있어요. 들어가면 베이커리가 보이고 왼쪽에 소노캄 체크인 로비가 있어요.
소노캄이 소노문보다 훨씬 깔끔하긴 하더라구요:D 밖으로 연결된 테라스에서 울산바위와 골프장이 보이는데 이때는 아직 구름이 걷히지 않아 잘 안보였어요 ☁️
리조트 별로 운영 중인 부대시설 리스트는 아래 참고해주세요 ^^
소노문 델피노
- 굿앤굿스 마트(EAST 2층) : 매일 07:00 ~ 24:00
- 크랩보트(EAST 12층) : 매일 14:00 ~ 22:00 (주말 13:00~22:30)
투숙객 20% 할인이 가능해서 대게 1kg 당 65,000원 정도 하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저렴하더라구요!
12층에 다트하는 곳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소노캄 델피노
- 굿앤굿스 마트 : 매일 07:00 ~24:00
- 카페로카(1층) : 매일 12:00 ~ 21:00(이탈리안레스토랑)
- 베이커리&카페(1층) : 매일 08:00 ~ 21:00(와인판매)
- 셰프스키친
- 매일 07:00 ~ 10:00 조식부페 2부제로 상시운영
- 조식 이용 전날까지 예약 필수
- 주말에는 11:30 까지 탄력적으로 운영
- 성인 35,000원 소인 21,000원 유아 15,000원
- 송원 한식당
- (일~금) 08:00 ~ 15:30 (토) 08:00 ~ 21:00
- Break Time : 15:30 ~ 17:30
- 부산어묵 (12:00 ~ 22:30, 화요일 휴무)
소노펠리체 델피노
- BBQ
- 실내수영장(1호점) : 10:00 ~ 22:00
- 카페매장(2호점) : 10:00 ~ 24:00
- 야외수영장(3호점) : 10:00 ~ 17:00(주말)
- 더 엠브로시아 (매일 08:00 ~ 21:00)
더 엠브로시아 카페는 따로 포스팅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외부 매장
- 비엔토 테이크아웃, MONO CHEESE cafe
- 화,수 : 09:00 ~ 14:00
- 월,목,금,토,일 : 09:00 ~ 18:00
이곳 전망대에서 바라본 야경이 참 이뻐요. 낮에는 울산바위도 매우 잘 보이니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참고로 커피가 저렴하다고 합니다)
이제 온천 사우나로 가볼게요 !!
온천사우나
운영 : Open 07:00 ~ Close 19:00 (토요일은 20:00까지)
소노캄을 통해서 오션플레이로 가는 길에는 이렇게 멋진 포토존들이 있어요. 아이랑 사진 찍으면서 즐겁게 온천사우나로 갑니다 😄
오션플레이와 함께 온천사우나를 이용할 수도 있고, 온천사우나만 별도로 이용도 가능합니다.
지난번 쏠비치 삼척에서 오션플레이를 충분히 즐겼기에 이번에는 온천사우나만 다녀왔습니다.
50% 할인권이 없으면 오션플레이가 꽤 비싸요.(대인 48,000원) 그런데 쏠비치보다 델피노의 오션플레이는 야외 위주로 되어 있어서 갈 걸 그랬나? 싶기도 했습니다. 참고하세요 ^^
이용요금
대인 15,000원 / 소인 12,000원
투숙객 주중 30%, 주말 20% 할인
사우나의 경우 소노 어플에서 신규 가입하면 주는 50% 할인쿠폰이 3장 있어요. 쿠폰을 사용하면 훨씬 저렴하게 갔다오실 수 있습니다.
온천사우나에는 실내 온탕 3개 냉탕 1개, 습식/건식 사우나 그리고 노천탕 2개와 썬베드가 있습니다.
다들 오션플레이로 놀러가서 그런지 노천탕에 아무도 없어서 운좋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노천탕의 왼쪽 탕은 물이 뜨겁지 않아서 아이가 참 좋아하더라구요. 썬베드에 누워서 아이가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노천탕과 실내를 5번은 왔다갔다 한 것 같아요. 거의 2시간 정도 있었는데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어서 그런지 피부가 엄청 부들부들 해져서 나왔어요 :))
온천사우나 완전 강추합니다 👍
델피노의 풍경
밤이 되면 더 멋있어 지는 곳이에요. 해가 질 때의 울산바위 뷰는 어디서 찍어도 너무 좋네요. 곳곳에 조명들이 색을 달리하여 정말 이쁩니다 💛
떠나기 전 아쉬움에 일찍 일어나 델피노의 아침 풍경을 담아봅니다. 계절마다 날씨마다 그 매력이 다 다른 곳인 것 같아요.
아이가 울산바위를 보더니 "저기 올라가고 싶어!"라고 하더라구요. 다음 계절에 한 번 더 와서 울산바위 등반에도 도전하려 합니다 🙌
여름이 가기 전 델피노에서 피부에 좋은 온천욕도 하고 멋진 설악산의 정취를 맘껏 즐기고 가시는건 어떠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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